아동친화학교 모델 개발 `어깨동무'
아동친화학교 모델 개발 `어깨동무'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12.19 1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교육청·유니세프 업무협약
(왼쪽부터) 이지나 유니세프 아동권리교육팀원, 임세와 아동권리교육팀장, 이기철 사무총장, 김병우 충북교육감, 김기선 교육혁신과장, 김상열 정책기획과장. /충북도교육청 제공
(왼쪽부터) 이지나 유니세프 아동권리교육팀원, 임세와 아동권리교육팀장, 이기철 사무총장, 김병우 충북교육감, 김기선 교육혁신과장, 김상열 정책기획과장.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은 19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권리가 증진되는 아동친화학교 모델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동권리가 증진되는 아동친화학교'는 학교의 정책, 운영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을 중심으로 학교 내 아동권리가 증진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 모델이다.

2004년 영국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 캐나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11개국에서 각 국가의 문화와 교육제도에 맞게 운영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전국 최초로 충북교육청과 유니세프가 한국형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형 아동권리가 증진되는 아동친화학교 모델 개발을 위한 상호 정책연구 실시, 2020년 시범학교 운영, 3단계 인증 프로세스를 완성해 전국 학교로 보급할 예정이다.

한국형 아동권리가 증진되는 아동친화학교 모델 인증은 3단계로 나눠 있으며, 학교에서의 아동권리 인식과 이행수준에 따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공식 인증한다.

김기선 학교혁신과장은 “한국형 `아동권리가 증진되는 아동친화학교'모델을 통해 아동들이 평등, 존엄, 존중, 비차별, 참여를 배워 건전하고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