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조한기 총선 예비후보에 1대 1 끝장토론 제안
성일종, 조한기 총선 예비후보에 1대 1 끝장토론 제안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9.12.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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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료원 서울대병원 위탁 관련 성명 … “정쟁거리 아니다”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서산태안·사진)은 19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산의료원의 서울대병원 위탁 관련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총선 예비후보에 1대 1 찬반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이날 성일종 의원은 “서산·태안 주민의 건강문제는 정쟁거리가 아닙니다. 더 이상 허위사실로 여론을 호도하지 말아주십시오”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 의원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의 서산유치는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되어 왔다. 그리고 당시 남궁영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러한 의견에 동의한 바 있다는 것이다.

서산·태안의 응급환자 헬기 이용률이 충청남도 전체의 50%가 넘고 있을 정도로 이 지역의 의료 인프라가 낙후되어 있기 때문에 서울대병원의 서산유치를 추진해 왔다는 것이 성 의원의 설명이다.

하지만 “2018년 지방선거에서 양승조 현 도지사가 당선되면서 `인사권은 도지사인 본인이 직접 행사해야겠다'는 의지를 피력함에 따라 공공의료사업 분야 5개 과만 먼저 추진하게 됐다”고 성 의원은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치며 성 의원은 “서산의료원의 서울대병원 위탁에 대한 1대1 찬반 끝장토론을 제안한다”며 “무엇이 서산·태안 주민의 건강을 위한 것인지 한 번 따져보자”고 말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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