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단재 신채호 선생 동상 제막
대전시 단재 신채호 선생 동상 제막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12.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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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높이기 위해 자문위 구성 … 조형·얼굴·어록 등 고증 거쳐
단재 신채호 선생 탄신 139주년을 맞아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 /대전시 제공
단재 신채호 선생 탄신 139주년을 맞아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 /대전시 제공

 

단재 신채호 선생 탄신 139주년을 맞아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

서대전광장에서 열린 단재 신채호 선생 동상 제막식에는 단재의 며느리 이덕남 여사와 단재기념사업회,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지역 국회의원·구청장·시·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단재 선생은 대전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로 중구 어남동에서 태어나 8살까지 살았다.

대전시는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제작, 학술세미나, 특별전시전 등 단재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동상 건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단재 기념사업회 이사를 비롯해 근현대사, 회화, 조각교수, 시민단체 대표 등 12명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건립위치부터 조형, 얼굴, 어록에 대한 고증을 거쳤다.

그 결과 제작된 동상은 좌대를 포함한 4.95m 높이의 입상 형태로 우직하게 독립운동만을 위해 살아오신 선생의 모습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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