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전 맹활약 MLB 잔류 가능성 높여
추신수(25·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제이콥스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좌익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장 5타석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의 맹타를 과시했다.
2회 첫타석에서 맞은 1사 만루의 찬스에서 2루 앞 병살타성 타구를 친 추신수는 상대수비의 송구실책이 나오면서 행운의 1타점을 기록했고, 이어 후속타자의 안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4회 두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친 추신수는 트래비스 해프너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2득점째를 기록했다. 5회 유격수 플라이에 그친 추신수는 팀이 65로 앞선 7회 2사 만루에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이날 2타점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9회 2사 후 다시 한번 타석에서 들어서 고의사구를 얻어내 출루했다. 추신수는 이로써 타율을 0.333(종전 0.200)로 높였다.
클리블랜드는 연장 11회말 페랄타의 끝내기 안타로 텍사스에 8대7로 승리, 4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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