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7월 12일 한 어린이집 교사가 만 1세 여자 원아를 학대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왔다.
피해를 주장하는 부모는 경찰에서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 팔을 잡고 강하게 들어 올려 다쳤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어린이집 내부 폐쇄회로(CC)TV를 분석, 학대 정황을 확인했다. 이들은 다수의 원생을 바닥에 세게 앉히거나 유모차에 장시간 태운 채 방치하는 등 신체·정신적 학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사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원장 B씨는 양벌 규정에 따라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사건이 발생한 어린이집은 현재 폐원한 상태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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