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남중 김용환·충주 충일중 신영빈, 아마복싱대회 우승
청주남중 김용환(3년), 충주 충일중 신영빈(3년) 선수가 전국복싱대회에서 금펀치를 날렸다.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18회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김용환은 라이트미들급(70kg), 신영빈은 라이트플라이급(48kg)으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김용환은 준결승에서 동인천중 지용현을 24대18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해, 고암중 조재형을 맞아 13대7로 승리했다.
또, 신영빈은 준결승에서 광주중 이호선을 7대2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오른 뒤 학남중 이푸름을 7대5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미들급에 출전한 충주 충일중 김성규(3년)는 결승에서 광주중 박남형에게 14대17로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라이트웰터급에 출전한 청주남중 예태영(3년)은 3위에 그쳤다.
우승을 차지한 두 선수들은 다음달 경북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메달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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