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방통위-미디어재단 설립·운영 업무 협약
64억 들여 어진동복컴내 2597㎡ 규모 조성
시민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체험을 시행하고 방송제작 시설·장비 대여가 가능한 세종시 시청자미디어센터가 내년 상반기 중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문을 연다.64억 들여 어진동복컴내 2597㎡ 규모 조성
세종시는 14일 시청 중앙정원에서 세종시-방송통신위원회-시청자미디어재단 간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의 효율적인 설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가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의 편성 및 제작지원을 통해 방송 접근성을 높이고 시청자의 권익증진 및 미디어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설립하는 센터다.
전국에서 열 번째로 건립되는 세종시청자미디에센터는 방송통신발전기금 50억원과 시비 14억원 등 총 64억원을 투입해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전체면적 2597㎡ 규모로 들어선다. 여기에는 방송프로그램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비롯해 미디어체험관, 녹음실, 편집실, 소공연장(다목적홀)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미디어 교육·체험 및 홍보가 시행되며 방송 관련 시설·장비 대여, 방송참여 및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이번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미디어산업의 인재를 육성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미디어활용 격차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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