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음성 마재마을 찾아 의료봉사
음성군 삼성면 용성2리 마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의료원(원장 진수일·서울 강남구)이 25일 마재마을 회관에서 삼성면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005년 1사1촌을 맺은 후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날 검진에는 의사 6명과 간호사 9명 등 모두 15명의 의료진이 방문해 초음파 검사와 X선 촬영 등 각종 무료 검진 및 진료활동을 벌였다.
또 이날 하루만큼은 몸이 불편한 인근 마을주민들까지 참석해 삼성면 주민들로부터 고마움을 샀다.
서울의료원은 마재마을 주민들이 병원 진료를 받을 경우 우선 진료 및 진료비를 할인해 주며 주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해내고 있다.
또 삼성면에서 재배되는 다올찬 쌀을 의료원에서 납품받는 등 매년 열리는 병원 바자회 행사에 삼성배와 사과, 음성청결고춧가루, 단호박 등 각종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주며 더불어 가는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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