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署, 3명 영장 "혐의 전면 부인"
청주상당경찰서는 25일 게임을 통해 알게된 여성과 술을 마신 후 번갈아 가며 성폭행을 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백모씨(27·부산시 사하구) 등 3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 하순 밤 11시쯤 부산시 사하구 모 여관에서 인터넷 게임을 통해 알게된 A양(20·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을 번갈아 가며 성폭행을 하고 공범 중 한명인 김모씨(20·파주시 금촌동)는 B양(20·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을 성폭행을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 게임방에 A씨 등 성폭행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렸다가 단서가 잡힌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이들은 성폭행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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