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젠컵 향방 오늘이 분수령
하우젠컵 향방 오늘이 분수령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4.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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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조 1, 2위팀 맞대결 펼쳐
25일 컵대회 6라운드에서 펼쳐질 각(A·B)조 1, 2위 팀간 맞대결이 축구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삼성 하우젠컵 2007 A조와 B조 선두인 대구 FC와 FC 서울은 25일 각각 인천 유나이티드와 광주 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여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대구는 최근 6경기(4승2무) 무패가도를 질주하며 현재 A조 1위(3승1무1패, 승점 10점)에 올라있다. 그러나 2위 인천(3승2패, 승점 9점)에 불과 바짝 쫓기고 있어 이번 맞대결은 독주체제를 갖추기 위해 양보할 수 없는 한 판이다. 또한, 대구의 '괴물용병' 루이지뉴(12경기, 10골)와 인천의 '특급용병' 데얀(12경기, 8골)이 최고 용병 맞대결을 펼친다.

A조 선두경쟁이 안개속이라면 B조 선두 경쟁은 조금 다르다. B조 1위 서울은 4승1무(승점 13점)로 2위 광주(2승1무2패, 승점 7점)에 승점 6점차로 여유있게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가 컵대회에 초점을 맞추고는 있으나 서울은 박주영, 이민성 등 주축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데다, 광주와의 승점 차도 여유가 있어 벤치멤버들을 다수 기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컵대회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A조 포항과 울산도 포항스틸야드에서 선두권 도약을 위해 격돌한다. A조 꼴찌 전북은 제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탈꼴지를 노리고, B조 부산은 경남과 홈에서 맞붙는다. B조 최하위로 추락한 수원은 대전과의 원정경기를 통해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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