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19일 오전 7시 40분쯤 흥덕구 한 주간보호센터에서 치매 노인 B씨(83)를 둔기로 10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머리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B씨 아들은 경찰에서 “아버지 머리와 몸에 상처가 있어서 센터 CC(폐쇄회로)TV를 확인했는데 A씨가 무차별 폭행을 가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고 주장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말을 듣지 않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해당 시설에서 노인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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