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 다음달 2일 보부상로드·고래마켓 선보여
조선시대 실학자 연암 박지원이 군수로 지낸 당진시 면천읍성(사진)에 오는 다음달 2일 보부상들이 찾아온다.
당진시에 따르면 충남문화재단이 면천읍성 활성화를 위해 2019 충남 고유브랜드 기획사업인 `보부상로드'와 보부상 활성화사업인 `고래(古來)마켓'을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보부상 활성화 사업은 공주와 청양, 부여 등 충남 각 지역에서 활성화를 위해 홍산 보부상 공연과 버스킹,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충남문화재단의 연중 사업이다.
11월 2일 면천읍성 장청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홍산보부상 길놀이를 시작으로 청년 버스킹이 이어지며, 충남보부상단 소개와 고래마켓이 면천읍성 내 부스에서 보부상 전시프로그램으로 상시 운영된다.
또한 보부상이 신던 신발을 신어보고 장사를 해볼 수 있는 보부상 체험프로그램도 면천읍성 내 한옥에서 진행한다.
/당진 안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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