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맨유, 그대로 3점차
첼시-맨유, 그대로 3점차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4.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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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뉴케슬과 비겨 승점차 좁히기 실패
첼시가 선두 맨유와의 승점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첼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0대0으로 비겼다.

3연속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는 첼시는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22일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해 이날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승점 1점차까지 따라잡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로써 4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24승7무3패를 기록하게 된 첼시는 승점 79점으로 맨유와의 승차를 3점차로 유지했다.

승점 42점이 된 뉴캐슬은 12위로 올라섰으나 3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7위와의 승점차가 9점이 되면서 UEFA컵 출전권 획득에는 실패했다.

전반 36분 프랭크 램퍼드의 프리킥을 존 테리가 헤딩으로 연결할 때까지 단 한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첼시는 43분에도 램퍼드가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후반 들어 맹공을 펼친 첼시는 안드리 셉첸코, 디디에 드록바, 살로몬 칼루 등이 계속해서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문을 가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14분 뉴캐슬에 역습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골키퍼 피터 체흐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인저리 타임에서 조 콜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골대 왼쪽으로 살짝 벗어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후 호세 무리뇨 첼시 감독은 "뉴캐슬의 역습이 매우 위협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팀은 아직 우승권에 있다"며 "1승이 전부는 아니다"고 말했다. 첼시와 맨유는 다음달 10일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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