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처우에 재공모를 전전했던 충북도교육청의 고문변호사 공모가 예상 밖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마감한 충북교육청 청주·남부권 고문변호사 2명 공개 모집에 모두 6명이 지원해 무려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예년처럼 미달로 인한 재공고를 우려했던 도교육청은 예상 밖의 높은 경쟁률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실제로 지난해 7월 공개 모집한 북부권 고문변호사에는 달랑 1명만 지원해 겨우 재공고 위기를 넘겼었다.
또, 2017년 9월에 진행한 청주권과 남부권 각 한 명씩의 고문변호사 공개모집에서는 지원자가 없어 3차 공고까지 진행하는 어려움 끝에 고문변호사를 위촉했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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