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탄력
공주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탄력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9.08.21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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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산자부 공모 선정


국도비 38억 등 55억 투입


주택 태양광·지열시설 설치


난방비·미세먼지 절감 기대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한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는 국도비 38억원과 시비 17억원 등 총 55억원을 투입해 에너지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시는 2020년 8개 마을의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232개소와 지열 103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료와 난방비를 연간 약 3억4000만원 절감하고, 석유에너지 507TOE(석유환산톤) 감축 및 이산화탄소 1200톤 절감효과로 연간 24만1000 그루의 소나무심기 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해 11개 마을의 주택과 건물 312동에 태양광 429개소 및 지열 215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정안면 소랭이마을에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체험을 통한 홍보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정태 지역경제과장은 “에너지 소외지역을 에너지 자립마을로 전환해 주민의 생활환경과 마을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주 이은춘기자

yflee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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