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2만2013명 발길 … 청주 대표 피서지 `자리매김'
청주시는 지난 16일 문암생태공원과 중흥공원에서 운영한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을 폐장했다.지난달 24일부터 운영된 물놀이장은 2만2013명이 찾으면서 청주의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물놀이장마다 튜브 흡입기, 수영복 탈수기, 온수샤워장 등을 설치했다.
문암생태공원 물놀이장에는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부모를 위해 안마의자와 모성보호실을 마련하기도 했다.
주말에는 친환경 버블플레이존 및 전기차를 운영, 물놀이의 재미를 더하면서 올해 문암생태공원과 중흥공원 물놀이장 이용객은 작년 대비 11%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고 부모들은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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