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고를때 전망이 '최우선'
직업 고를때 전망이 '최우선'
  • 안진찬 기자
  • 승인 2007.04.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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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인력개발원, 대학생 874명 조사
충남대 학생들은 직업을 선택하는데 있어 최우선 순위로 '개인적인 전망'인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대 혁신인력개발원은 지난 해 9월부터 12월까지 충남대 1∼4학년 학생 874명을 대상으로 '대학의 취업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업 수요 및 대학생 욕구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취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는 곳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47.0%가 인터넷 정보검색으로 답했으며, 친구나 선배가 30.7%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TV나 신문, 취업잡지가 9.8%, 학과 교수나 학과 사무실이 7.3%, 가족이나 친지 4.0%, 교내 혁신인력개발원 1.0%, 고용지원센터 0.2%로 체계적인 방법보다는 개인적인 활동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을 위해서 노력하는 부분은 전공 공부와 학점 관리(44.8%)가 가장 높았으며, 외국어 능력(17.3%)과 관련 자격증 취득(11.2%) 순으로 조사됐다.

직업을 선택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인 11위에 대해서는 1순위에 개인의 전망(36.6%)과 직장의 안정성(23.0%)을 선택했으며, 2순위로는 보수(22.1%)와 직장의 안정성(16.9%) 및 회사의 전망(13.1%)을, 3순위로는 보수(23.3%)를 선택했다. 반면 기업 이미지나 경영이념, 근무지역은 10∼11순으로 선택됐다.

또한 설문에 응답한 57개 기업에 대한 조사 결과 사원 채용 경로는 공개모집(50%), 교수나 학교의 추천(32%), 동료의 추천(17%), 공공알선센터(12%), 민간알선센터(7%) 순으로 조사됐으며, 면접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으로는 인성(33%), 업무와 관련된 능력(27%), 미래에 대한 자신감(12%), 전공에 대한 이해 수준(5%), 적성(4%)순으로 조사됐다.

신입사원 채용시 고려하는 항목에 대한 질문(11개 항목 가운데 중요하게 여기는 항목)에 대해서는 성실성, 대인친화력, 적극성, 도전성, 조직적응력, 자신감, 협동심, 창의적 독창성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기업체가 대학에 개설되기를 바라는 교과목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인관계 향상, 자기관리법, 프리젠테이션, 비즈니스 예절, PC활용, 커뮤니케이션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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