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러시아 수출 길 열린다
대전, 러시아 수출 길 열린다
  • 송규복 기자
  • 승인 2007.04.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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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시비르스크 전시장서 617만달러 계약 성사
대전시는 지난 2004년 11월 개관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대전상품전시장에서 총 617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보시비르스크에 있는 대전 전시장은 29평에 상담실과 상품 카다로그 전시대가 설치되어 있있다.

그동안 대전지역에 기업들로 산화철 안료제품을 생산하는 태성화학은 3000달러 등 10개업체에서 총 617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또한 최근에는 노보시비르스크시에 운영중인 대전상품 및 기술상설 전시장을 지난 3월 29일 컨벤션센터 4층에서 2층으로 이전 재개장 행사를 개최하고 자가발전식 렌턴기를 생산하는 ㈜디지털 브레인이 6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새로 재개관한 전시장은 노보시비르스크시 중심부에 위치한 국제전시장인 시베리언페어 건물의 본관과 전시관을 이어주는 주통로 2층에 위치해 있어 국제박람회에 참석하는 바이어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이며, 총면적 29평에 전시장과 상담실을 별도로 갖추고 전문상담인력을 배치하였으며, 총 20개사의 상품과 카다로그 등을 전시대에 비치하고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시에서는 이번 전시장 재개관에 맞추어 현재 중국 남경시서 운영중인 '대전사무소'의 통상 기능과 충청남도가 중국상해서 운영중인 '충남무역관'과의 전시장 공동활용을 통한 통상확대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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