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7여억 투입… 안내·휴게시설 정비 등
대전시는 올해말 공사를 목표로 133km구간의 대전둘레산길잇기 사업이 현 70%의 공정률을 보이며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133km를 총 12개 구간으로 나누어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간 계획을 세워 17억 1600여만원을 투입해 공사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안내시설로 종합안내판 외 2종 250개소에 설치하고, 휴게시설은 쉼터외 3종 163개소와 등산로 20.4km를 개·보수하고, 간이화장실은 9개소를 설치하는 등 올해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둘레산길 잇기 사업은 대전주변의 산들을 서로 연결하여 산을 찾는 시민들이 편안한 산행을 도모하고 산행인의 동네 위치나 대전의 발전상을 비교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조성되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시청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대전사랑과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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