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 여인의 낭만, 플라멩코 속으로
집시 여인의 낭만, 플라멩코 속으로
  • 최욱 기자
  • 승인 2007.04.10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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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 스페인 전통예술단 초청 교류음악회 개최
우리지역에서 플라멩코와 스페인 민요 등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전통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충청대학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스페인 플라멩코 댄서와 가수, 기타리스트 등 전통예술단을 초청해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과 충청대학 아트홀에서 '한국-스페인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충청대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으로서 지역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마련하는 월드 뮤직 시리즈 제5탄이다.

이번 교류음악회에서는 스페인 전통의 플라멩코 노래와 춤, 세계적 수준의 기타연주, 색소폰연주 등 스페인 최고의 전통예술을 접할 수 있다.

초청 예술인으로는 스페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기타리스트 페드로 마틴(Pedro Martin)을 비롯해 스페인 국민가수 에바 마리아(Eva Maria Perez Diaz), 플라멩코 댄서인 프랜시스카 브라보 카날(Francisca Bravo Canal), 그리고 화려한 음색으로 정평이 나있는 시우다드 레알(Ciudad Real) 색소폰 4중주단 등 스페인 최정상급의 실력자들이다. 17일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첫날 공연에서는 플라멩코 노래와 춤 그리고 기타연주를 통해 플라멩코의 정수와 함께 스페인 전통 민요도 접할 수 있다.

음악회 프로그램으로는 비제(G. Bizet)의 Carmen Suite No.1과 Copla(스페인 민요), 색소폰 4중주와 플라멩코 그리고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로드리고(J. Rodrigo)의 아란페즈 협주곡으로 투우의 나라 스페인의 냄새가 물씬 풍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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