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흥행 1위 … 악인전 2위·걸캅스 3위
영화 `알라딘'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25~26일 전국 1311개 상영관에서 1만701회 상영해 68만9055명을 모으며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87만4083명.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던 `알라딘'(메나 마수드)이 우연히 램프의 요정 `지니'(윌 스미스)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한다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1992년 개봉한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윌 스미스(51), 메나 마수드(28), 나오미 스콧(27) 등이 출연했다.
2위는 `악인전'이다. 1132개관에서 1만1000회 상영해 57만8899명을 들였다.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누적관객은 276만2258명.
`걸캅스'가 3위다. 632개관에서 3559회 상영해 12만9630명을 들였다. 개봉 10일 만에 100만관객을 넘어섰다. 누적관객은 153만818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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