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프로야구"
"반갑다∼ 프로야구"
  • 최욱 기자
  • 승인 2007.04.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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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당 126경기 페넌트레이스 대장정 돌입
2007시즌 프로야구가 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여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로 출범 27년째를 맞은 프로야구는 팀당 126경기, 총 504경기의 페넌트레이스를 치르는 가운데 각구단별로 어느 해보다 전력보강이 이뤄져 우승을 향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시즌에선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삼성과 폭발적인 타선을 구축한 한화, 시범경기에서 돌풍을 일으킨 SK, '젊은 마운드'가 돋보이는 KIA가 4강 대열에 진입했으며, 김재박 감독의 야구로 변화를 일으킨 LG와 저력의 두산, 롯데, 영원한 투수 강국인 현대 등도 호시탐탐 우승을 노릴 전망이다.

또, 8개 구단의 전반적인 전력 평준화속에 올 시즌 프로야구는 스트라이크 존의 좌우 폭 축소와 마운드의 높이 3인치 축소, 야구공의 크기 확대 등 많은 변화가 이뤄져 어느 구단이 변화가 재빠르게 적응하냐가 초반 상승세의 관건으로 보여진다.

8개 구단의 순위경쟁 못지않게 올 시즌 프로야구는 각종 대기록들도 쏟아질 전망이다. 국내 최다승 투수인 '회장님' 송진우(한화)는 최초로 개인통산 2000탈삼진과 3000이닝 투구에 도전하고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삼성)은 역시 최초로 2000안타와 3500루타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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