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농협, 일손부족 농가에 단비
대천농협, 일손부족 농가에 단비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9.05.14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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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100여명 참여 지원창구 운영 … 이달 활동 집중
`농촌인력중개시스템' 통해 자원봉사자·농가 연결도

보령시 대천농협(조합장 김중희)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농가를 선정 일손돕기를 실시한다.

대천농협은 5월을 농촌일손돕기 중점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우선 임직원 100여명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통해 적기 영농이 절실한 과수농가, 원예농가를 방문해 꽃눈솎기, 적과작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배 적과작업에 참여한 김중희 조합장은 “농촌인구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영농가능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특히 혼자 생활하시는 독거농가, 부녀자농가 등이 큰 걱정이다. 이러한 농가의 적기 영농을 실현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농협의 소임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천농협은 `농촌인력중개시스템'을 통해 자원봉사자와 일손필요농가를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영농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단순히 1회성 행사, 선심쓰기식 행사를 벗어나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관내 취약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령 오종진기자
oiisb@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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