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사보임 조치 죄송…잠시 성찰의 시간 갖겠다"
김관영 "사보임 조치 죄송…잠시 성찰의 시간 갖겠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4.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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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로 보임된 채이배 의원, 권은희 정책위의장이 논의하던 중 유승민, 오신환 의원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로 보임된 채이배 의원, 권은희 정책위의장이 논의하던 중 유승민, 오신환 의원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26일 오신환·권은희 사개특위 위원을 사보임한 것에 대해 "누구보다 사법개혁 의지를 갖고 일해온 두 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면서 "잠시 성찰과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 의원들과 함께 있는 SNS 대화방에서 "여야 합의문이 당에서 추인된 만큼 합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어제 두 의원을 사보임조치했다"고 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두분이 느꼈을 실망감을 생각하면 더욱 송구한 마음이다"면서 "당내 다른 의원들에게도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 원내대표로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는 "당내 선거제도 개혁과 사법제도 개혁의지를 실천한 여러분과 좀 더 소통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10명 의원들이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해 오늘 오후 5시께 당대표실에서 의총을 소집한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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