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본부, 5200여만원 모금
충북통일농기계 운동본부는 22일 충북도청 앞에서 `충북 통일 트랙터 1호 출정식'을 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을 비롯해 62개 단체로 구성된 운동본부는 지난해 10월 발족한 뒤 5200여만원을 모금, 북한으로 보낼 트랙터를 구매했다.
운동본부는 출정선언문을 통해 “통일 트랙터가 막혀있는 남북 민간 교류의 마중물이 돼 평화와 통일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운동본부는 출정식을 마친 뒤 도청에서 성안길 입구까지 트랙터 행진 행사를 진행했다.
전농 충북도연맹 관계자는 “앞으로 추가 모금을 통해 번영과 통일에 도움을 줄 농기계를 북한에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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