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정은 서신'을 표방한 대자보(본보 2일자 3면 보도)가 2일 충북지역 대학 2곳에서 추가 발견됐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꽃동네대학교와 충북도립대학교에서 일명 `김정은 대자보'가 발견돼 경찰에 신고됐다.
전날에는 청주대, 충북보건과학대, 극동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충주), 강동대에 대자보가 내걸렸다.
경찰은 대자보를 회수한 뒤 학내 폐쇄회로(CC) TV 등을 토대로 게시자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청 본청 수사 지침을 바탕으로 관련자를 파악하고 있다”며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 등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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