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도심 만들기 `외국인도 동참'
깨끗한 도심 만들기 `외국인도 동참'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04.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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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충주지역 외국인근로자들이 깨끗한 도심 만들기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지역 외국인근로자들이 깨끗한 도심 만들기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반재광)가 깨끗한 충주도심 만들기에 동참한다.

센터는 지난달 30일 충주시립도서관에서 충주시와 생활쓰레기 적정배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증가로 생활·문화적 차이를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무단투기량이 늘어남에 따라 이뤄졌다.

충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2018년 연말 기준 5333명(내국인의 2.5%)이다. 이 중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 등록돼 있는 외국인은 250여명이다.

시는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배출방법과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반재광 센터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면서 “한국어 자원봉사자들과 손잡고 깨끗한 충주 만들기에 앞장 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근로시간 이후와 주말시간을 이용해 시립도서관에서 법률상담, 한국어 교육 등 여러 가지 교육을 무료로 제공해 외국인근로자들의 사랑방으로 통하고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blueseeking@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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