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저탄소 녹색 도시 실현 `시동'
단양군, 저탄소 녹색 도시 실현 `시동'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3.3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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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 추진 … 미세먼지 저감 기대
단양군이 친환경자동차 보급 정책과 저탄소 녹색 도시 실현,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위해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기이륜차'는 전기자동차와 달리 별도 충전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일반 콘센트로 충전 시에도 4시간 정도면 완충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엔진이 없어서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고 소음도 없어 대기환경과 소음공해에서 자유롭다.

군에 따르면 올해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 대수는 중형 기준으로 15대이며 총 사업비 3750만원 범위 내로 대수는 조정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사업비 안의 범위에서 전기이륜차 1대당 200만원부터 최대 350만원까지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보급 대수는 1인당 1대만 지원된다.

기존 내연 이륜차(6개월 이상 단양군 소유 시) 폐차 시 2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접수방법은 오는 5일까지 신청인이 구입을 희망하는 전기이륜차 판매점을 방문해 상담 및 계약, 신청서 작성 후 구매자 또는 판매처가 군청 환경위생과 환경행정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또한 군은 전기자동차 구매지원과 관련해 5억6136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총 34대(고속승용 30대, 초소형 4대)에 대해 지난달 공고와 접수를 진행한 결과 차량 출고 지연 등으로 대상자 선정 취소에 따른 여유분에 대해 2차 공고를 이달 중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전기차의 민간보급사업 공모에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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