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이용·연결도로 개설 등
첫 개발 방안이 제기된 후 20년 만에 첫 삽을 뜬 청주 밀레니엄타운의 개발 계획이 일부 변경된다.
충북개발공사는 12일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조성 사업에 대한 개발 계획 및 실시 계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토지이용 계획 변경과 관광숙박시설 높이 변경, 남측 연결도로 개설 등이다. 애초 공사는 가족공원과 실내빙상장, 미래해양과학관, 다목적스포츠센터, 학생교육문화원, 녹지 등으로 공익시설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전체 면적 58만6000㎡ 중 56%(32만6000㎡)를 차지한다.
하지만 소방본부 통합청사와 공공청사, 장애인회관이 추가되면서 면적은 33만9000㎡(58%)로 늘어났다.
나머지 수익시설에 들어서는 관광숙박시설 높이는 기존 10층 이하에서 `비행안전 6구역 고도제한 범위 이내'(18층 이하)로 바뀔 예정이다.
남측 지역주민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남측 연결도로를 새로 개설한다.
공사는 이날 청주 오동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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