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설 개선에 5년간 6853억 투자
학교시설 개선에 5년간 6853억 투자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1.30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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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냉난방기 설치·화이트보드 교체 등 추진
대전시교육청이 2023년까지 5년간 6853억원을 투입, 학교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이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를 대상으로 노후된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미래형 학교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우선 오래되어 낡고 열악한 학교시설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정비한다. 여름에 찜통, 겨울에는 냉골인 노후된 냉난방기를 5년간 485억원을 투입해 교체하며 책걸상과 분필칠판 8만1467개를 물백묵칠판, 화이트보드 등으로 106억원을 투입해 교체한다. 153개교의 노후된 화장실 846실을 720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하고, 냉난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절감을 위해 55개교, 1872실을 고효율 이중창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화재·석면·지진 등 유해 학습환경을 개선해 안전한 학교시설을 구축한다. 샌드위치패널 건물은 100% 철거하고, 외단열 미장마감재(드라이비트)가 사용된 건물외벽은 발화가능성이 높은 1층을 내화자재로 교체할 계획으로 5년간 242억원이 투입된다.

학교건물 내진보강, 석면해체 제거에 1106억원을 투입해 학교건물에 대한 내진확보율을 34%에서 55%로 올리고, 석면 면적비율은 25%에서 13%로 낮출 계획이다.

또 40년이상 경과된 학교시설 중 노후상태, 기능성, 경제적 효용 등을 고려해 학교건물 개축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커뮤니티시설로서의 학교시설 복합화사업에 1010억원을 투자해 학교시설 변화요구에 대응한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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