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8곳 공문… 부당수익 땐 영업정지 등 대대적 제재 예고
청주시가 폐기물처리업체 불법행위에 칼을 빼 들었다.
시는 최근 지역 내 폐기물처리업체 488곳에 공문을 보내 불법행위를 대대적으로 지도·단속하고,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는 중국 등의 폐기물 수입금지 조치 영향으로 국내 발생 폐기물의 적정 처리가 어려워져 매립이나 소각으로의 처리비용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틈을 타 폐기물처리업체의 부당수익을 노린 불법행위가 증가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 청주지역 내 폐기물처리업체는 매립 2곳, 소각 6곳, 파쇄 4곳, 건설폐기물 8곳, 재활용 131곳, 수집운반 230곳, 자가처리 107곳, 총 488곳이 운영되고 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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