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설치 운영· 판촉상담 등 홍보

보령시는 머드축제의 세계화와 보령머드를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중국관광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2007상해세계관광자원박람회(WTF)'에 참가해 전세계 여행업 관계자에게 보령시를 소개하고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보령머드축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머드를 이용한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2007 상해세계관광자원박람회(WTF)'는 중국 상해시 여유사업관리위원회가 주최해 세계 50여개국 600여개의 관광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해 자국의 관광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여행업자와 일반 관람객 등 5만 2000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잇다.

이에 보령시는 박람회 기간동안 부스 2개를 설치 운영하며 홍보관에서는 중국어로 제작된 머드축제 홍보 동영상 상영과 축제 및 관광안내 리플릿을 배부하며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판촉상담도 벌인다.

또한, 머드체험관을 마련 머드팩 마사지 시연과 머드비누 기념품을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 펼쳐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하며 보령머드의 우수성과 관광보령을 알리는데 주력한다.

보령시 관계자는 "세계 최대 관광시장인 중국에서 열리는 관광박람회에 보령머드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참가해, 오는 7월 14일부터 22일까지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머드축제를 홍보함으로써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