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연구소 남부지소 조기 설치"
"내수면연구소 남부지소 조기 설치"
  • 김현정 기자
  • 승인 2007.03.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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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만흠 의원 "설치 의결 불구 후속조치 없어"
연만흠 의원(한나라·증평2)은 21일 충북도의회 임시회 도정질의를 통해 내수면연구소 남부지소 조기설치를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연 의원은 "대청호와 금강수계의 풍부한 내수면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남부지역에서 내수면어업을 보호·육성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내수면 연구조직이 없어 해당지역 주민들을 수차례 요청해왔다"며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도 내수면연구소 설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난해 말 '충북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심사시 '내수면 연구소 옥천지소'를 설치하도록 설치·의결했지만, 상당한 시일이 지나도 후속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연 의원은 "새로운 조직이 설치하는데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고 특히 신규직원을 설치하려면 적어도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일이 필요하므로 지금 신규직원 채용절차를 시작해야만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 의원은 또 행정자치부가 시행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에서 충북이 단 2개 지역만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전국 최하위권에 머무른것을 언급한 후 도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준비를 주문했다.

연 의원은 "충북과 도세가 비슷한 전북의 경우 전 시·군과 협력해 철저한 준비를 기울인 결과, +국가지정 7개 지역, 도 지정 6개 지역 등 총 13개 지역이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며 "올해 전국적으로 50개 정도의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는 등 앞으로도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이 지속될 예정인데 향후 도가 철저한 분석과 준비를 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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