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부터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추진
대전시, 내년부터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추진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12.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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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0억 확보 … 태스크포스팀 출범·마스터플랜 수립
교육·연구구역 등 제도 개선 통해 세부사업 도출 계획

대전시 역점 사업인 `대덕특구 리노베이션'이 2019년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2019년 정부예산에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관련 예산이 10억원 확보됨에 따라 내년부터 마스터플랜 수립 등 새로운 대덕특구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그동안 정부 및 여당에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필요성을 건의해 왔으며 지난 9월부터는 과기정통부 및 대전시, 특구재단 및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출범 50주년을 맞는 대덕의 미래 50년 공간구상 설정'을 위한 12명의 TF팀이 출범했다.

이는 대덕특구의 새로운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함으로 회의를 통해 리노베이션의 공간범위, 추진방향, 대덕연구단지의 현황 및 도입기능, 교육·연구 및 사업화시설구역 개선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구상했다. 특히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대덕특구 리노베이션이 국가주도의 범부처 협력 사업으로 추진돼야 그 실현성을 담보할 수 있고, 대덕특구가 대한민국 미래 과학·산업 혁신거점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을 강조했다.

내년에 본격 시작될 리노베이션 추진 방향은 새로운 마스터플랜 수립, 대덕특구내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공론화), 대덕연구단지내 교육·연구구역 등 제도개선 관련 정책 수립·정비를 통한 세부 사업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연구개발 기반 조성을 위한 산학연 융합혁신역량 제고, 특구 R&D기술 사업화를 위한 플랫폼과 관련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를 추진한디.

연구단지 R&D성과를 창업과의 연계로 기술창업 혁신생태계 조성, ICT·S/W 규제자유특구 지정, 대덕특구 R&D성과를 기업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과학산업기반 산업단지 조성 등 2020년부터는 관련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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