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지역소개·도서관 홍보 등 다양한 정책 추진
증평군이 자체 개발한 조선시대 최고의 다독가(多讀家)이며 독서광인 김득신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나섰다.
군은 최근 △그네타는 김득신 △레일바이크타는 김득신 △어사화 쓴 김득신 △청소하는 김득신 등 21종류를 제작해 군정 추진에 활용하고 있다.
주민들은 홈페이지(https://www.jp.go.kr>증평소개>증평상징>김득신Character)에서 무료로 다운 받아 활용할 수 있다.
군은 김득신 문학관 주변 및 묘소 일원에 상징 조형물과 관광기념품 등을 제작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군은 앞서 지난 4월 김득신 캐릭터를 자체개발해 5월 저작권 등록을 마친 뒤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다.
9월엔 증평읍 천변공원 일원에 김득신 캐릭터를 부착한 야외도서관을 조성해 군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또 김득신 캐릭터 인형과 관련 상품을 군청 1층 로비와 군립도서관에 전시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김득신은 `백이전'을 11만 3000번 읽은 다독가(多讀家)이며 대기만성(大器晩成)의 인물”이라며 “캐릭터를 활용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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