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불청객 황사와 우리생활…④
봄철 불청객 황사와 우리생활…④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7.03.16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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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일수 변화
"2000년도 들어 연평균 21.8회"

1990년도 보다 1.4배 증가 현상 보여

우리나라는 1980년대에는 황사 발생일수가 연평균 9.3회를 기록했으나.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연평균 15.9회로 1.7배 증가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 연평균 21.8회로 1990년도에 비해 1.4배 증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충청지역 주요 황사사례.

2005년 11월 6일∼11월 7일=2005년 11월 4일쯤 몽골부근에서 발생한 황사현상이 발달한 저기압 후면에서 상층의 강풍대를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11월 6일 오전 10시 백령도를 시작점으로 나타났다.

황사현상은 서해 격렬비열도에 오후 2시가 지나면서부터 PM10 농도가 311㎍㎤를 시작으로 2시간 후. 851㎍㎤까지 올라가면서 대전을 비롯한 충청지역으로 오후 1시 30분 발표. 오후 5시 발효로 황사특보가 발효됐다.

천안. 추풍령. 지구대기 관측소등에서 800㎍㎤를 웃도는 수치가 나타나다가 자정을 넘기면서 점차 농도가 약해져. 11월 7일 04시 30분을 기해 해제가 됐다.

2006년 4월 8일∼4월 9일= 2006년 4월 6∼7일에 내몽골 부근에서 발생한 황사가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뒷자리에서 북서류를 타고 발해만과 북한을 거쳐 남동진하면서 4월 8일 08시 20분에 황사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어 충남 천안. 아산. 예산지역과 충북 청주. 청원. 보은. 괴산. 옥천. 영동. 증평지역으로 오전 11시 25분을 기해 황사경보로 대치 발표가 됐다.

(자료제공 대전지방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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