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팬클럽 `유애나' 공동명의 1억 쾌척
아이유·팬클럽 `유애나' 공동명의 1억 쾌척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9.1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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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주년 기념 조손가정·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지원

 

가수 아이유(25·사진)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클럽 `유애나'와 함께 1억원을 기부했다.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8일 “아이유가 `유애나'와 공동 이름으로 조손가정과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아이유의 기부금을 소외이웃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 조손가정 열 가족에게 노인 의료·생활 지원, 대학 입학을 앞둔 저소득층 청소년 12명에게 장학금 지원 등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아이유는 앞서 2015년 국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1억원 기부를 시작으로 지속해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두 차례에 걸쳐 이 재단에 조손가정,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에 써달라며 총 2억2000여만원을 전달했다. 아이유는 3월에도 한국농아인협회 서울시 농아노인지원센터에 5000만원을 전하기도 했다.

소속사 카카오M은 “아이유의 선한 영향력에 힘입어 실제 아이유의 일부 팬 커뮤니티, 단체에서도 여러 복지 재단에 수차례 기부금과 헌혈증을 기부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카카오M 관계자는 “많은 팬이 `아이유' 이름으로 여러 단체에 따뜻한 선행을 이어온 데 대한 작은 보답으로 그간 팬들이 해준 것처럼 유애나 이름과 함께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기부금을 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유는 11월17~18일 송파구 방이동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8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금'을 열고 팬과 만난다. 이번 투어는 국내외 7개 도시에서 열린다. 서울 공연에 앞서 10월28일 부산, 11월10일 광주 무대에 오른다. 12월부터는 `아시아 투어'로 규모를 확장해 8일 홍콩, 15일 싱가포르, 16일 방콕, 24~25일 타이베이를 순회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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