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도가 내년 정부예산에서 5조2764억원을 확보해 지난해에 비해 2.6%가 늘었다고 발표.
하지만 도청 안팎에서는 예산 증가 규모가 타 시도에 비해 적고, 무엇보다 SOC예산이 13%가 감소해 예산 확보에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
특히 도의 주요 현안사업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우려가 많다는 여론이 팽배.
이에 이 지사는 최근 한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충북선 철도고속화 사업은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 아직 예산이 들어갈 단계가 아니다”라고 설명.
또 “작년도 정부예산안과 금년도 정부예산안을 비교해보면 4.6%정도가 증가됐다”며 “전체적으로는 복지예산이 많이 늘어 인구가 적은 지방은 늘어나는게 적고 대신 SOC가 많이 줄었다”고 분석.
그러면서 이 지사는 “그럼에도 우리가 필요한 SOC는 많이 확보했고 특히 핵심전략 산업 부문에서 대폭 증가했기 때문에 예산이 많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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