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기업 6곳과 협약
투자유치 추진단 가동 `성과'
투자유치 추진단 가동 `성과'
충북도와 청주시는 23일 바이오·헬스 기업 6곳과 108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지투지바이오, ㈜옵토레인, ㈜바이오프리즘, ㈜정코스, ㈜오스바이오, ㈜리젠케어 등 6곳이다.
치매치료제 개량 신약기술을 보유한 지투지바이오와 분자 진단기기를 개발 중인 ㈜옵토레인, 내시경 등 의료기기 전문업체 ㈜바이오프리즘은 오송산단에 각각 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화장품을 연구·생산하는 ㈜정코스, 유기농 메디컬푸드를 만드는 ㈜오스바이오, 피부질환개선 화장품 연구 개발 업체인 ㈜리젠케어는 오송산단에 각각 연구 기능을 곁들인 생산 라인을 갖추기로 했다.
충북도는 지난 6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산학융합본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참여하는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추진단을 구성해 기업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추진단 가동 한 달 만에 거둔 성과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송산단이 세계 수준의 첨단 바이오인프라를 갖추면서 관련 기업이 모여들고 있다”면서 “도는 바이오 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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