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 물놀이 나선 10대 익사
괴산서 물놀이 나선 10대 익사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8.07.22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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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대형마트 기계실 화재 등 충북 주말 사고 잇따라
7월 셋째 주말 충북에서는 화재 등 사고가 잇따랐다.

22일 낮 12시32분쯤 괴산군 청천면 사담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A(19)군이 물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50여 분만에 A군을 구조, 심폐소생술을 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군이 일행 4명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50분쯤 충주시 삼척면 삼탄유원지에서 A군(16)이 물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수색 작업을 벌여 1시간여 만에 A군을 인양했다.

A군은 이날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낮 12시40분쯤 충주시 문화동 한 대형마트 지하 1층 기계실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건물 1~7층에 있던 손님과 직원 2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기계실 일부(천장 등 100㎡)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55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기계실 전기 과부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1일 오전 7시20분쯤 보은군 수한면 한 채석장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골재 채취 작업을 하던 굴착기 기사 B씨(56)가 돌덩이에 깔렸다.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준영기자

reas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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