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임용시험 유출 의혹 수사 의뢰
초등 임용시험 유출 의혹 수사 의뢰
  • 최욱 기자
  • 승인 2007.03.07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교육청 "감사만으로 부정행위 밝히기 어려워"
2007학년도 초등교원 임용시험 유출의혹과 관련, 충북도교육청은 6일 이문제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청주 흥덕경찰서에 2007학년도 초등교원 임용시험 시험문제 유출 의혹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는 민원을 접수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진정 부분에 대한 검토결과 도교육청 감사만으로는 명확한 부정행위 여부를 밝혀내기 어렵기 때문에 사법당국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초등교원 임용시험 면접 문제 유출 의혹은 경찰 수사를 통해 가려지게 됐다.

경찰 수사의 핵심은 면접시험이 끝나기도 전에 면접시험 내용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관련 카페에 게재된 경위와 이 내용이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던 면접대기자에게 전달됐는지 여부다.

수사결과 시험내용과 관련된 통화내역이 확인될 경우 큰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