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소방청은 16일 오후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설립될 최종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 14곳의 1차 후보지 중 충북은 진천·음성군(혁신도시)과 청주시 3곳이 포함됐다.
이 중 진천·음성군이 지난 9일 후보지를 충북혁신도시 내 음성군 지역으로 단일화하면서 도내 후보지는 2곳이 됐다.
지난 11일 충남 예산·홍성군도 내포 신도시 공동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하면서 실제 후보지는 더 줄었다.
소방청의 최종 발표만 남겨놓은 상황에서 지자체는 평가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센터 공모가 사실상 민선 7기 첫 국책사업 유치의 시험대라는 점에서 결과에 따라 단체장들의 희비도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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