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펜-뮬러는 지난 1966년 1호점 설립을 시작으로 독일 중남부 지역에서 44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독일 대표 프리미엄 타이어 유통점이다. 7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승용차용 타이어와 트럭?버스용 타이어 240만개 이상을 판매중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제조뿐만 아니라 자동차 선진 시장인 독일의 혁신적 유통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게 돼 신성장 동력인 글로벌 유통시스템을 견고히 할 수 있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라이펜-뮬러가 보유한 44개 매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멀티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속적으로 선진 유통 시스템을 확장해 유럽 전 지역을 아우르는 통합 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호주의 최대 타이어 유통점 '작스 타이어즈(JAX TYRES)'를 인수해 선진화된 유통 시스템의 한축을 다져놨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 위상을 강화키 위해 대규모 생산시설과 R&D 센터, 혁신적 유통 네트워크 구축 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업체에 대한 인수?합병 및 집중 투자에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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