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설동호 대전교육감(사진)이 2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월례조회 형식으로 간소한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설 교육감은 이날 호우와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라 예정했던 외부 인사 등을 초청한 취임식을 취소하고 직원 30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월례조회로 간소한 취임식을 가졌다
설 교육감은 이날 취임사에서 “교육은 인재를 만들고, 인재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간다”며 “시민, 교육가족과 함께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활짝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재선에 성공한 설 교육감은 재임 동안 놀이통합교육 등의 역점 사업을 추진했다. 초등학교에서 하루 50분은 ‘노는 수업’을 하는 게 핵심이다.
설 교육감은 “초등학생은 지식을 쌓는 것보다 정서를 함양하고 인성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며 “체험활동 등 학교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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