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구호위한 '자원봉사대' 발대식
재난 구호위한 '자원봉사대' 발대식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7.03.05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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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생활봉사'… 이재민에 실질적 도움 다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F(충북)지구(총재 권광택)는 지난 2일 오후 5시 30분 청주썬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자원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라이온스 클럽 가운데 전국 최초로 조직된 '자원봉사대'는 재난·재해 발생때 원활한 응급복구를 돕고자 창단됐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자연재해 대책'을 주제로 윤기복 충북재난관리팀장이 봉사단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발대식 행사가 진행된 2부에서는 권광택 355-F(충북)지구 총재의 개회선언과 주재구 재무총장의 발대식 추진 경과보고, 김영식 청주 뉴서부클럽 회장의 자원봉사자 선언 등이 진행됐다.

권광택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체계적이면서 조직적인 자원봉사대 발대식을 계기로 '함께하는 생활봉사'를 실천해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며 "자원봉사대는 앞으로 재해 발생 시 구호물품 지원은 물론 복구장비와 자원봉사대를 수해현장에 파견해 복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대는 도내 90개 클럽을 8개지역(청주시 1, 청주시 2, 청원군, 보은·옥천·영동, 증평·괴산, 음성·진천, 충주시, 제천·단양)으로 나눠 400여명의 봉사대원이 각 지역 위원장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정우택 도지사, 오장세 도의회의장을 비롯해 355-F(충북)지구클럽 회장,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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