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 "공평한 방위비 분담, 4차 협상 임할 것"
강경화 외교 "공평한 방위비 분담, 4차 협상 임할 것"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6.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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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8일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시사하면서 방위비 분담을 언급한 것에 대해 "합리적 수준의 공평한 분담금을 협상해 나간다는 입장으로 4차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청사에서 취임 1주년 내신 브리핑을 열고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3차례 있었고 4차 협상을 지금 준비 중"이라면서 "분담금은 주한미군의 비용을 우리가 분담한다는 게 기본 취지이고, 우리는 분담금뿐만 아니라 주한미군에 대한 직간접적인 지원을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 국회 측과, 미국 측에도 설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주한미군의 방위에 대한 기여,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국회가 납득할 수 있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수준의 공평한 분담금을 협상해 나간다는 입장으로 처음부터 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계속 4차를 준비하고 4차 협상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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