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앙동 소나무길서
청주문화원(원장 박상일)은 오는 17일 중앙동 소나무길에서 단오맞이 전통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음력5월 5일)는 본격적인 여름에 앞서 건강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작은 축제다. 청주문화원은 점점 잊혀져가는 단오의 전통과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은 단오의 세시풍속으로 단오부채쓰기와 소원을 비는 단오부적 찍기, 수리취떡 맛보기, 앵두화채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특히 단오부채는 더위를 이겨내라는 의미로 선조들의 생활의 지혜가 담긴 물품으로 나만의 단오부채만들기도 가능하다.
한편, 청주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전통문화행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명절인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든 청주시민들과 함께 우리의 넉넉함으로 마음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043-265-3624)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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