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파71·6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를 기록했다.
전날 2언더파 69타로 공동 28위를 기록했던 김세영은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셀린 에르뱅(프랑스)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에르뱅은 2라운드 경기를 마친 반면 김세영은 악천후로 경기가 3시간 가량 중단돼 3개 홀을 남겨두고 있다.
이날 10번 홀에서 시작한 김세영은 14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무난한 경기를 펼쳤다. 이후 18번 홀까지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절정의 샷감을 보였다.
김세영은 지난해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를 포함해 LPGA투어 통산 6승을 올렸지만 올해는 아직까지 우승이 없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인경(30·한화큐셀)이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11위, 전인지(24·KB금융그룹)가 5언더파로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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