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탓 공기청정기 상담 껑충
미세먼지 탓 공기청정기 상담 껑충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8.04.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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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소비자원 접수 건수 전년比 24.2% 증가 … 투자자문 1위

이어지는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 관련 소비자 상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3월 소비자 상담 동향'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상담은 24.2%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으로 집계됐다. 그 외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투자자문'(333.3%), `호텔'(109.7%), `셔츠'(35.5%), `공기청정기'(24.2%), `이동전화서비스'(20.0%) 등 순이다.

지난달 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종합체육시설회원권'(71.0%), `운동화'(67.9%), `투자자문(컨설팅)'(64.8%), `캐주얼바지'(56.0%), `셔츠'(49.4%) 등이다.

소비자원 측은 “미세먼지 및 황사의 영향으로 인한 공기청정기 상담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상담이 가장 많은 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2090건)였다. `휴대폰·스마트폰'(1791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367건), `초고속인터넷'(1304건), `정수기대여'(105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전체 소비자상담은 6만46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3013건) 감소했다. 지난달 5만4808건보다는 17.9%(9805건) 증가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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