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재즈의 만남 … 인생 여정을 연주하다
국악과 재즈의 만남 … 인생 여정을 연주하다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8.04.17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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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몰개, 오늘 충주문화회관서 ‘길 2nd STAGE’ 공연

이영광 대표 - 서명희 명창 - 류정용 퍼커션 등 출연 … 전석 무료

(사)국악단소리개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대표 이영광)가 전통음악 창작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 `길 2nd STAGE'를 다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8일 오후 7시30분부터 충주문화회관에서 전석 무료로 펼쳐된다.

이 작품은 사람들의 인생의 여정을 `길'이라는 상징적 주제를 통해 이야기 하는 스토리가 있는 국악 창작 작품이다.

여기에 전통 타악, 전통 소리, 전통 퍼포먼스와 피아노, 색소폰, 콘트라베이스, 드럼 등 재즈까지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담았다.

특히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각종 멀티미디어 사용은 시각적으로도 관객들에게 색다른 공연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작품은 외교부와 코레일이 주최한 `유라시아 친선 특급' 공연에 동행해 국외에서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원작의 작품에서 음악적, 연출적인 보완, 수정을 통한 `길'작품의 두 번째 버전이다.

이날 무대에는 세한대 전통연희학과 교수인 몰개 이영광 대표를 비롯해 제9회 박동진명창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서명희 명창(선문대 교수), 연극과 국악에서 창작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김승진 피아니스트, 재즈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류정용 퍼커션(창신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등이 출연한다.

(사)국악단소리개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는 2017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충북지역 우수 사례로 선정됐으며, 올해도 충주시문화회관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사물놀이 몰개는 모로코 월드뮤직 페스티벌 개막공연, 중남미4개국(칠레,파라과이,아르헨티나,우루과이)순회공연 등 국내 1500여회, 국외 200여회 공연에 참여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사물놀이패로 인정받고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blueseeking@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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